최무선과학관 등 둘러보며 영천 역사적 가치 되새겨
경북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최무선함 승조원 일행 44명이 지난 10일 시를 방문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국가관 함양교육을 위해 ‘호국의 도시 영천’을 방문했으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및 최무선과학관을 둘러보며 영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시청을 방문하여 최기문 영천시장과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무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은 ‘최무선함’이 해양방위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하다”며 영천시 방문을 환영했다.
봉원용 최무선함장은 “최무선함에 보여주신 영천시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더욱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무선 장군은 1325년 영천 태생으로 1380년 진포에 침입한 왜함 500여 척을 손수 발명한 화포로 격파한 위대한 장군이자 한국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개발한 과학자이며, 오는 2025년에는 최무선 장군 탄신 7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이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