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 증가한 1조9186억, 영업익 21% 증가한 708억
BGF리테일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BGF리테일은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1조9186억원의 매출과 7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와 20.6% 증가한 수치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유동인구 증가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음료, 차별화 상품 매출이 늘고 수익성 높은 우량 신규점 중심의 점포 개점 효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일반상품 구성비 증가로 인한 상품 믹스(MIX)를 개선하면서 평균상품이익률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맞춰 입지별 영업 대응력을 높이고 신상품, 시즌 상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며 “최근 물가상승에 적극 대응해 초특가 상품 기획, 알뜰 쇼핑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집객 효과를 높였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디저트 등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주사인 BGF는 연결 기준 1111억원의 매출과 1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해 2분기에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1%, 영업이익은 29.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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