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및 취업 연계 프로젝트 등 전 분야 우수한 평가 받아
서울시 강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해 추진한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구는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업무단지 조성 및 지역일자리 창출 실적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덕비즈밸리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향후 9조 5천억 원의 경제 가치와 3만8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박람회 개최, 강동형 디지털 뉴딜 추진, 맞춤형 취업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1만636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중소병의원 맞춤인력 취업연계 프로젝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중소병의원의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대형병원과의 경쟁 등 잦은 인력 변동으로 중소병의원의 인력수급 문제가 심각했다.
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민‧관‧학 합동으로 ‘중소병의원 맞춤 취업연계사업 협의체’를 구성,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현장실습과 교육, 취업연계 등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목표대비 205%를 초과한 총 43명이 취업에 성공해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을 활성화했다. 중소병의원 일자리 발굴 역시 목표대비 163% 초과 달성해 총 65건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와 강동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강동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