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유부동산 88개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부 또는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개 입찰 부동산 88건은 전량 신규 물건이다. 캠코는 대부용으로 나온 인천시 중구 공동주택과 서울시 강서구 잡종지, 매각용으로 나온 서울시 양천구 기타건물과 강서구 사무실 빌딩을 관심 물건으로 소개했다.

캠코에 따르면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과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비교적 단순하고 신뢰도가 높다. 다만 입찰 참여 전에 부동산의 형태와 위치, 상세 이용 조건 등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자세한 공고 사항과 입찰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유 부동산 대부·매각 시 국토교통부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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