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강원영상위원회 회의실에서 협약체결
강원영상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최종 선정작 ‘삼마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은 도내 영상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상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종 선정작품인 ‘삼마치’(홍수영 PD)에 총 8000만원을 지원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삼마치’는 한국전쟁 기간, 강원도 홍천군 삼마치 고개에서 벌어진 폭격 사건을 주목하고, 생존자 및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은 매년 장편 1편, 단편 3 ~ 5편의 작품을 제작지원한다. 이렇게 제작지원된 ‘나는 보리’ ‘정말 먼 곳’ 등의 장편영화가 개봉되었으며, 단편영화들 또한 여러 작품이 국내 유수 영화제들에 출품되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강원영상인 발굴·지원사업 단편 제작지원’ 역시 오는 2일까지 공모 접수 중이며,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