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이 5년만에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사천을 다시 찾는다.
25일 사천시에 따르면 KBS 1TV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을 기념하는 ‘KBS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을 공개녹화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 예심은 오는 6월 23일 오후 1시부터 삼천포체육관에서 진행되는데, 1차·2차 등 두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노래 심사를 하게 된다. 무반주 1차 예심 통과자는 노래방 반주에 맞춰 2차 예심에 도전하고, 사연과 장기, 홍보거리에 대한 인터뷰를 거쳐 15팀 내외의 본무대 출연자가 최종 결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1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문화체육과를 방문 신청하거나 시 대표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다운받아 업로드 하면 된다. 이번 ‘KBS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사천시편 초대가수로 서지오, 류지광, 이혜리, 문연주, 승국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녹화장을 뜨겁게 달구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 홍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며 “이번 행사로 해양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사천이 국민들에게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