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랜드마크 설치, 가칭 석류교 건설, 행정복합 커뮤니티 건립
맞춤형 전원주택 단지 조성, 진주성 복원, 진주실크 산업 활성화
진주 사천간 국도노선 신설,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남강고수부지 전면 재정비 보강
더불어 민주당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3일 15개 핵심공약 발표에 이어 11개 주요공약을 발표하게 되었다."며 "이번 2차 공약발표내용은 많은 시민·전문가 등을 만나면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서 공약화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의 11개 주요공약은 다음과 같다.
1. '세계일류 교육도시 진주' 선포 및 추진입
진주는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하여 6개 대학교와 22개 고등학교, 22개 중학교, 45개 초등학교 등 총 8만여명의 학생(전체인구의 22.6%)이 있을 정도로 상징적인 교육도시이다. 이러한 교육도시에 걸맞는 지자체 차원의 지원, 시책, 자치단체와의 공동사업등이 추진되어야 한다.
우선, 현재 일반회계의 3.2%수준(441억)인 교육경비지원을 임기내에 5%까지 확대하고 교육경비보조사업, 중고생 신입생 교복구입비, 서민자녀교육지원 바우처 사업들이 더욱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중·고생 등하교 시내버스 무료, 경상국립대 한의대·법학 전문대학설립, 방통대 경남지역 대학(구) 법원청사조기이전, 지역대학과 발전사업도 지속발굴 추진할 것이다. 이러한 정책들이 효율적으로 집행될수 있도록 2022년도 하반기에 「세계일류교육도시진주」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상국립대 총장과 진주시장이 공동위원장인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시장직속의 추진기획단을 신설하여 마스터플랜수립 등 시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
2. 청년기본수당을 신설하여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
19세부터 24세까지는 학자금, 취업준비등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기간동안 26천명 청년들에게 년50만원(반기별 25만원)의 수당을 신설 지급하겠다.
3.진주랜드마크 설치 및 선학산·비봉산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
선학산 정상에 서울남산 타워형태의 상징타워를 설치하여 진주랜드마크로 활용, 명소화하고, 진주랜드마크와 병행하여 시내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선학산·비봉산을 자연 친화적 시민 휴식 · 쉼터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
4. 가칭)석류교 건설 및 산림바이오소재연구원(구, 남부임업시험장)을 공원화 하겠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원 인근 지역과 상평동간 새로운 교량(가칭 석류교)을 건설하여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산림청 소속의 산림바이오소재 연구원을 시외로 이전(기재부·산림청 협의 필요)하면서 석류공원과 연계하여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켜나가겠다.
5. 행정복합커뮤니티를 건립하여 선진행정, 선진복지를 실현하겠다.
주민센터·보육시설·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시설·도서관·문화의집·평생교육·수영장 등 여가·복지·문화·체육기능을 한곳에 이용할 수 있는 종합행정·복합시설을 건립하여 주민자치 활성화와 운영효율화를 기하겠다.
평거동·초전동·금산면·충무공동 등 인구 유입율이 높은 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
6. 맞춤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여 고급은퇴인력들을 적극 활용하겠다.
판문동의 진주예술촌이 성공적으로 분양운영되고 있듯이, 진양호 상류,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방향, 혁신도시 인근 일반성면, 금곡면등의 교외에 전원주택 단지를 개발하고 토지 또는 건물을 분양(임대)하여 은퇴한 고급연구·기술 인력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
7. 진주성 복원 및 논개테마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진주로 더욱 성장해나가겠다.
진주성내에는 헌·누·당 군사시설등을 비롯하여 역사성이 있는 131동이 있으나 현재복원된 것을 성내부시설 12동, 성곽시설 5동으로 17동(12%)에 불과하며 아직도 성내부111동, 성곽 11동을 122동이 복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철저한 고증에 의한 조속한 복원을 위해 진주시 차원의 특별 대책을 수립하겠다.
또한 진주성 해자(대사지) 일부를 개발하여 도심내 수(水) 공원조성도 검토하겠으며 진주성 인근에 논개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맛거리, 문화거리 등을 만들어 나가겠다.
8. 진주실크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진주실크가 세계5대 명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크연구원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채용하고 직원에 대한 실적평가로 인적쇄신을 하겠으며 진주시 지원 예산도 매년 확대(22년 2,881백만원)하여 기술개발, 홍보, 마케팅 등 고부가치를 제고하겠다.
또한 실크산업이 문화관광산업과 연계되어야만 수요창출이 가능하므로 실크한복, 실크수의 등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고, 실크박물관건립으로 전통산업으로서의 가치보존과 실크산업의 비젼제시에도 힘쓰겠다.
9. 진주-사천간 국도노선을 신설하여 교통혼잡을 해결해나가겠다.
진주 가호동과 사천읍간의 국도(국도3호선, 33호선중복노선지정)가 교통혼잡이 심하여 노선확장이 시급하나 현재구간은 고속도로가 연계되어 노선확장이 어렵기 때문에 국도33호선을 분리하여 별도노선이 신설되도록 추진하겠다.(사천읍 구암-정촌 죽동 교차로 12km 편도2차선)
10.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및 시설관리 공단을 조기설립하겠다.
타시군의 경우 문화원이 독립청사를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진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진주의 경우 독립회관이 없는 실정이므로 독립청사를 갖추어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할수있도록 기반조성을 하겠다.
최근 체육시설 · 문화시설 등이 많이 설치되고 있으나 시에서 직접 관리 또는 위탁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설물 관리의 일원화와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할 수 있는 시설공단을 조기에 설립해서 서비스제공과 운영 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
11. 남강고수부지 전면 재정비 · 보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남강고수부지가 자전거도로, 인도중심으로만 시설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휴식·레져 공간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넓은 공간이 충분함에도 수목 · 꽃 등이 식재되지 않아 황량한 공간으로 전략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충분히 즐기고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큰나무 식재, 정원조성, 휴게공간 등을 대폭 보강 확충해나가겠다.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 이상의 11개 주요 공약사업은 많은 시민들께서 간절히 희망하는 사업중에서 효과가 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큰 사업중심으로 정리했다."며"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공약을 비롯한 시자체사업은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이루어진 사업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업계획수립에서부터 지역주민·이해관계인,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철저한 점검, 평가, 분석을 통해 환류하는 행정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제가 지향하는 진주시정은 행정선진 진주, 시민섬김 시정으로 정했듯이 소통하고 협치하면서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치는것이다."고 했다.
그래서" 모든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 시민들이 주인인 시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