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자리재단, KT와 손잡고 여성 IT전문 교육가 양성
강원도일자리재단, KT와 손잡고 여성 IT전문 교육가 양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3.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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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확산 노력
(사진=강원도일자리재단)
(사진=강원도일자리재단)

(재)강원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31일까지 강원도 및 주식회사 KT와 함께 미래수요가 확대되는 IT분야에 여성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기획된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인력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동시 운영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4기(1기당 2개월), 240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도내 구직여성으로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고, 수료 후 활동의지 등 심사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교육비는 전액을 지원한다.

3월24일부터 모집 중인 1기 교육은 권역별·과정별로 총 60명을 모집하며, 강원일자리정보망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커리큘럼은 KT에서 개발한 교육과정을 토대로 스마트과정과 AI/메타버스과정으로 구성됐고, 강사는 해당분야 전문역량을 보유한 KT IT서포터즈가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즉각적인 강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 입체적인 강의기법을 전수하고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과정은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 강의법 △카드뉴스 제작 △smart강사 교수기법 등이며, AI/메타버스과정은 △가볍게 배워볼 수 있는 자율주행 AI코딩(Zumi) △AR&VR 체험 및 콘텐츠 제작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박광용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더 빨리 다가온 미래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여성 강사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