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패션 플랫폼 기업 알타바 그룹이 NFT(대체불가토큰)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알타바는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샌드박스와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알타바는 명품 패션 브랜드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자체 게임화된 소셜 커머스 플랫폼인 알타바 월드 오브 유(ALTAVA Worlds of You)와 럭셔리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NFT를 판매하는 알타바 마켓(ALTAVA Market)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알타바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통해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인 랜드(LAND)에서 가상 패션쇼, 미니게임, NFT 미술품 전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알타바는 보유한 명품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샌드박스용 패션 NFT를 소개할 계획이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알타바와 더 샌드박스의 익스클루시브 NFT 컬렉션과 더 샌드박스 내 알타바 랜드를 통해 빠르게 확장되는 커뮤니티와 생태계에 독특한 럭셔리 패션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준회 알타바 대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화두 중 하나인 상호운용성과 NFT 자산을 서로 다른 메타버스를 이동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샌드박스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타바는 최근 자체 NFT 컬렉션인 세컨드 스킨: 메타모포시스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오는 3월 24일 공개 판매가 예정돼 있다. 총 6765개의 3D 아바타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하게 렌더링됐으며 해당 아바타의 소유주들은 이번 공동제휴를 통해 더 샌드박스 내 복셀 캐릭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