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는 21일 창원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사각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진압 지원을 나선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소방 활동을 보조하는 민간조직으로서 각 지역의 소방서장 또는 관할 119안전센터장의 지휘를 받아 그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화재, 구조․구급현장 보조활동 및 풍수해 등 피해복구 활동이 있으며, 화재와 재난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출동대상지역은 골든타임(7분) 이상 소요 지역 및 센터와의 최단거리 8km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시 외곽 지역으로서 2건 이상 동시 화재 출동 건 또는 대형재난 및 장시간 소요 예상되는 출동 건을 대상으로 화재대응에 나선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관할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소방활동 안전관리, 안전교육, 소방현장 안전관리지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시대 변화에 맞게 전문성을 길러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돼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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