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셀러 20% 증가, 거래액 24% 성장…지원프로그램 마련
11번가가 셀러(판매자)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 신규 셀러들은 올해 말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 판매수수료를 최대 54% 저렴한 6%(결제수수료 포함)만 부담하면 된다.
또 광고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와 함께 유상 광고비(‘포커스클릭’) 사용분에 한해 50%를 환급(최대 50만 포인트)해 는 리워드 광고 포인트 혜택 등을 받는다.
11번가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리는 신규 셀러들이 늘어나자 지난해 수수료 지원 등 신규 입점 셀러를 위한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였다.
이커머스 판매를 막 시작하거나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신규 셀러들의 초기 진입 부담을 줄인 결과 2021년 11번가에 새로 입점한 신규 셀러 수는 2020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신규 셀러들의 연간 거래액은 2020년 규모 대비 24% 성장했다. 11번가에 입점 이후 연간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린 셀러는 411여명에 달한다. 월 거래액 1억원을 돌파한 성공 셀러 사례도 등장했다.
이에 11번가는 올해 더 많은 신규 셀러의 입점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11번가는 셀러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첫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은 온라인 ‘LIVE 교육’, 유튜브 채널 ‘11번가 셀러존TV’로 셀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야간 라이브’ 교육과 소규모 또는 일대일 맞춤형 ‘온라인 컨설팅’ 과정을 시작했다.
11 번가 입점 셀러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셀러 애널리틱스’(빅데이터 기반 통계∙분석 서비스)도 판매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매달 약 2만명의 셀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주요 매출현황과 쿠폰 효율, 유입경로 분석 등은 물론 구매 가능성 높은 소비자 타깃팅, 카테고리 상위 셀러와의 실적 비교 등 11번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만들 수 있다.
11번가는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지속 지원한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처음으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22년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 100% 정산’으로 기간을 앞당겼다.
안승희 셀렉션 담당은 “경쟁력 있는 신규 셀러들의 영입을 유도하고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입점 혜택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올 한 해 신규 셀러들의 화제성 있는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자주 소개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