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대전 본사에서 국군의무사령부 위문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친환경 무릎담요와 핫팩 등 군 의료진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용품을 전달했다. 해당 용품들은 수자원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인 사회공헌 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특히, 친환경 무릎담요는 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한 병입 수돗물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국군의무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400㎖ 식수용 병입 수돗물을 지원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군 의료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자원공사 전 임직원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탈 플라스틱 정책에 적극 부응해 친환경 노력을 적극 실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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