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지급 위해 국민지원금 추진단 구성, 운영…거동불편 주민 위해 ‘찾아가는 신청팀’도 운영
서울 동대문구가 발 빠르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구는 온라인 신청을 6일부터, 현장 신청은 13일부터 시작하며, 전체 동대문 구민의 80.7%에 해당하는 27만2800여 명에게 684억68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구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대상자 DB 관리 및 동주민센터 현장지원 및 교육 등을 위한 운영총괄팀 △대상자 DB 적합확인 및 이의신청 심사·결정 등을 위한 지급결정팀 △대상자 여부 확인, 미대상자 제외사유 안내, 신청방법 및 사용처 등 안내, 민원상담을 위한 콜센터등 3팀으로 구성된 ‘국민지원금 추진단’ 등을 운영하며, 13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팀’도 운영한다.
국민지원금 대상자 여부 조회는 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 방식 (월) 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모두, 단 오프라인은 주말 조회 불가]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은 카드사홈페이지(앱), 건강보험관리공단 홈페이지, 제로페이 앱,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앱 등에서, 오프라인은 동주민센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성인의 경우 개인별로 본인이 신청·수령, 미성년 자녀의 경우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지급대상자의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동거인’ 제외)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시 △대리인 신분증 △본인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단, 대리 신청 시 동일 세대원이 아닌 경우 본인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선택 충전‧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6일부터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13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서울사랑상품권은 6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