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은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 송산1동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6일 주택 화재로 집 전체가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 A씨 가족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2시44분경 고산동 1층 주택에서 큰불이 발생해 가옥 한 채가 전소됐지만, 이웃 주민들의 빠른 신고와 대처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송산1동 적십자봉사회는 피해 주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 요청을 해 긴급구호물품(이불, 매트, 옷, 백미, 휴대용가스레인지 등)을 신속히 전달했다.
이날 피해 주민을 찾은 김현주 시의원, 양점숙 적십자봉사회장 등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우리의 방문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지원이 있는지 찾아보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휴일에 발생한 관내 화재가구를 위로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달해 드린 구호물품이 화재피해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가능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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