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3D프린팅산업협회 주최로 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9회 2021 국제3D프린팅 코리아엑스포’와 ‘제6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가 오는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열린다.

특히 경북도와 구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대건테크, (주)SFS, (주)세중정보기술, (주)컨셉션, (주)펀펀3D, (주)삼영기계, (주)엘에스비, (주)와우쓰리디 등 3D프린팅관련 업체들과 경운대, 금오공대, 순천향대, 구미대, 경북보건대,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대거 참가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D프린팅 산업전시회 참가업체 부스 신청을 받고 있다.

‘3D프린팅 경진대회’는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예선심사는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고, 본선 진출 작은 행사 기간 동안 2층 전시장에 전시하게 된다.

본선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20일 진행되며, 구동 분야 대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디자인분야 대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국방분야 대상에 국방부 장관상 2팀씩 시상하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11팀, 우수상 22팀, 장려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3D프린팅산업협회는 3D프린팅 5대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해 분야별 3D프린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2021년 국내 3프린팅 발전 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

이와관련,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 ‘제6회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메탈 3D프린팅 포럼(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4D프린팅인쇄전자포럼(한밭대 주관)으로 열려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올해부터 국방 분야가 신설돼 중·고 학생부와 대학·일반인부로 구분돼 진행된다.

금오공대는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D프린팅 미니클러스터 초광역 교류회’, 경운대는 전시개막 행사를 비롯 3D프린팅 체험부스, 해외 3D프린팅 융합기술포럼 등을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미국, 베트남, 싱가폴, 몽골, 인도 등 10개국 기관과 기업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 방역조치를 준수하면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재청, 특허청 등 30여 기관, 단체 및 기업이 후원했었다. 올해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이 참여,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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