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일 사회적 재정지원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관내 사회적기업 10개소에 대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약정을 체결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주식회사 감성숲 △㈜식판천사 △리얼네이쳐팜 주식회사 △주식회사 카페그립지 등이며, 인증사회적기업은 △주식회사 담심포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크린필터 주식회사 △에이블투어 주식회사 △㈜한국교육공예저작권협회 △주식회사 위드플러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2021년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사업내용의 우수성, 지속성, 고용창출 가능성, 사회적 가치 지표 등 객관적으로 계량화 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평가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총 16명의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억 4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재정지원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기업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를 시작으로 창업교육, 전문컨설팅, 판로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관내 사회적기업을 대폭 확대해 왔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감사하며 선정된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