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들 그룹 내 역할 확대…사업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은 28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1970년대생인 최우제 롯데쇼핑 상무보를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에프알엘코리아는 대형 SPA 브랜드 ‘유니클로’ 운영사다.
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4년생이다. 2000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이래 영업전략팀, 남성MD팀, 남성·스포츠Floor장 등을 지냈다. 이후 롯데백화점 대전점장, Operation전략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백화점 내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롯데는 최우제 대표 내정자 발탁에 대해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내부 젊은 인재들의 그룹 내 역할을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70년대생 CEO를 대거 내정해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