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을 활성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이끌기 위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더웰솔루션랩 등 6개 홀로그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더웰솔루션랩(대표 손원상)・레트로미디어(주)(대표 옥광명)・(주)와이에이피(대표 유재욱)・신신화학공업(주)(대표 김건웅)・(주)케이홀로(대표 강병수)・(주)필립(대표 김양웅) 등 6개 기업이다.
각각 전자시건장비 제조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LED디스플레이 개발업,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 영상기기 제조 및 영상콘텐츠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익산지역에 연구소와 사무실 등을 신설하고 홀로그램 소프트웨어 제작, 스마트미디어, 홀로그램 장치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약 50개의 신규일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홀로그램 산업의 선두에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날 투자협약에 참석한 박철원 시의회 부의장은 “홀로그램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홀로그램 산업이 ‘세상을 바꾸는 빛’으로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사업 통과 이후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유치, 국가공모과제 선정, 홀로그램 실증기반 조성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익산을 홀로그램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홀로그램의 홀로는 그리스어로 전체를 뜻하고, 그램은 정보 기록을 의미하는 것으로 타산업과 융합하여익산을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