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이 맞춤형 기업 지원을 위해 경남 창원 소재 국내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를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일 세관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의 관할세관인 창원세관이 함께 했으며,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지역 협력사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는 코로나19로 해외 납품이 연기돼 제품 및 원자재 재고 보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서의 혜택과 세관의 적극적인 관련규정 해석을 통해 간이한 절차로 재고품 보관창고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받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제조 분야에 관세행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별·산업별 특성에 맞는 기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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