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7월13일부터 7월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8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에 따른 구정업무 보고를 받고 조례안 심의와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용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237회 임시회는 사실상 제8대 후반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실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저에게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한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제8대 의회 슬로건인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강북구의회’ 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이다. 그동안 풍수해대비에 철저를 기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다수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을 놓지 말고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재난재해 예방대책을 철저하게 점검해 구민의 재산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환한 미소로 인사하고 반기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강북구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지난 13일 1차 본회의에서 △제237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을 처리한데 이어 14일부터는 제8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따른 2020년 하반기 구정업무보고의 건과 조례안 심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정업무 보고를 받고 조례안, 동의안, 승인안 등을 심의하고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7회 임시회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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