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어울림봉사회는 지난 7일 전곡읍 주거 취약가구를 선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상의 집은 건축 된지 40여년 정도 된 노후 주택으로 3년 전 화재로 인해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집을 수리할 여력이 없어 방치되어왔으며, 3년 만에 연천어울림봉사회를 통하여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연천어울림봉사회원 20명이 참여하였으며, 건물 안팎으로 가득 차 있던 쓰레기를 청소하고 화재로 인해 방치되었던 건축물 철거 및 싱크대 교체, 간이 화장실, 안 채 바람막이 설치 등을 진행했다.
집주인 이 모씨는 “아흔 살 넘은 노모를 모시는 동안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으며, 다가올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택병 연처군전곡읍장은 “자신의 일처럼 애써주신 연천어울림봉사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이 넘치는 전곡읍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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