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개선계획 타당성 등 종합 검토해 결정
산은과 수은 등 두산그룹 채권단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1조2000억원 규모 추가지원도 결정했다.
1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양사 등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원활한 정상화 작업을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과 1조2000억원 추가지원을 확정했다.
이날 채권단은 두산중공업 실사결과와 재무구조개선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했다며 향후 경영정상화 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에 지난 3월과 5월 각각 1조원과 8000억원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과 국가 기간산업 보호의 필요성, 두산그룹이 제출한 재무구조개선계획 등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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