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대학교 시절 남다른 주량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솔미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먼저 박솔미는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박솔미는 "지금은 작품을 잠시 쉬고, 5살과 6살 두 딸의 엄마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몸매가 좋다"고 칭찬했고, 박솔미는 "사실 제겐 다이어트는 숙명"이라며 "고등학생, 대학생 때까지 80kg에 육박했다"고 털어놨다.
박솔미는 대학교 시절 '여신'이 아닌 '술신'으로 불렸던 과거도 고백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박솔미씨가 대학교 때 여신이었다"고 말하자, 박솔미는 "여신이 아니라 술신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솔미는 "남자 선배와 술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며 "그 선배가 너무 무섭게 하니까 내가 '술로 붙어보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소주 12병을 마셨다"며 "결국 내가 이겼다. 술을 잘 마신 건 아닌데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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