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시의원, 사무처 간부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대 첫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후반기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향을 예산결산 및 추경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기법 등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의정역량 강화와 의원 상호간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연찬회는 ‘시민 속으로 한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제8대 대구시의회가 개원되고 처음 열렸다.
참여한 시의원 전원이 연찬회 기간 중 교양 및 전문분야 특강에 열띤 모습으로 임하였고, 의원 상호간 소통에도 활기찬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연찬회 첫 날인 1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전문가 초청 특강과 의원 상호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먼저 선문화진흥원의 김미성 강사의 ‘명상과 힐링라이프’ 특강을 들으며 명상으로 일상의 스트레스 치유와 건강 관리법을 배웠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국회예산정책처, 국회감사관 등 오랜 국회활동 지원 경험을 가진 전 국회의정연수원 손석창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의원들은 손석창 교수와 함께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기법 등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기회를 십분 활용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둘째 날인 2일 오전에는 단양 충주호 일원을 돌아보는 문화현장을 견학하고, 현지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의회 연찬회 결산 간담회를 가진 뒤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했다.
배지숙 의장은 “이틀간의 짧은 연찬회 일정이었지만 특강이나 소통시간에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대구시의원들을 보며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대구시의원 30명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의정을 펼쳐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