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파트너 중개사 80% '앱 활용 매물 관리'
다방 파트너 중개사 80% '앱 활용 매물 관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4.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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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새 29% 증가…PC 사용자 증가폭比 6배 수준
2017년3월 대비 2018년3월 다방 공인중개사 플랫폼별 매물관리 메뉴 활용 증가 추이.(자료=다방)
2017년3월 대비 2018년3월 다방 공인중개사 플랫폼별 매물관리 메뉴 활용 증가 추이.(자료=다방)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는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의 80%가 앱을 활용해 부동산 매물 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다방의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의 사용성을 분석한 결과로 지난달 기준 다방을 사용하는 공인중개사 3만4646명 중 다방프로를 사용하는 중개사는 2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 10명 중 8명, 전국 10만명 개업 공인중개사 중 27%가 다방프로 앱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방에 따르면, 앱을 통해 매물을 관리하는 중개사 수는 최근 1년 새 29%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PC로 매물을 관리하는 중개사가 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의 공인중개사들이 많아지며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적 제약이 덜한 다방프로 앱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중개 시장의 업무 생산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PC 웹과 모바일 앱 버전으로 출시된 다방프로는 매물 관리 및 매물 광고 현황 확인, 실시간 고객 문의 등 부동산 업무 전반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