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분야 종사자 등 100여명 참석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부산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부산 관광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관광벤처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관광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영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관광벤처업계, 대학(관계자 및 학생),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구철모 교수가 ‘국내외 관광벤처 동향 및 관광벤처 업계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하고 관광벤처기업 ‘다비오’(박주흠 대표)와 ‘텐스페이스’(고진석 대표)가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박준환 팀장이 ‘한국관광공사 벤처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부산지역 관광벤처 업체 9개사의 사업 설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포럼이 지역 관광벤처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돼 지역관광벤처업체 육성과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와 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개별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 ICT 접목 등을 통해 신(新)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관광벤처기업 육성·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