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지산육묘장·한길농원…물만주면 OK
논산시 지산육묘장과 한길농원은 빛이 들어오는 베란다에 다채류 식단을 선보여 웰빙화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두 농업인은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지인들로 지난 2007년 3월부터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소비자들이 웰빙 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식단을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품종 선택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선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바탕으로 10~12가지 품종을 선택했는데 4~5칼라를 바탕으로 적치커리, 시저스그린, 겨자, 오크, 고추, 상추, 케일등 시기에 맞는 품종을 수시로 변화를 주고 있는데 화분 당 1-2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120일간의 야채류 성장을 돕는 친환경퇴비를 이용해 소비자들은 수시로 물관리와 온도관리만 하면 되고 아이들의 농업에 대한 학습의 기회 또한 제공되며 훌륭한 실내 정화식물로써의 가치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이들 두 농업인은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식물체에 고른 영양분을 공급시키는 어려운 점이 대두, 수십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을 했으며 이미지 작업과 식단 만드는 작업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지산육묘장의 최준호 대표는 “육묘시 찾아가지 않는 농가와 이를 다 처분하지 못하는 것에 착안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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