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벡스코서 세계한상대회와 함께
‘2007 부산 건강 및 음식박람회(H&F Expo 2007)가 세계한상대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해 한상대회 때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가 동시에 열려 한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면, 올해는 건강·음식 박람회가 이 같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부산시는 건강·음식 박람회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건강·음식 관련 주요 유관기관 및 단체, 병원, 관련업체 등 모두 116개사(40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는 건강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열린다. 건강관에서는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건강관련 기기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병원의료관을 별도 구성, 동의의료원 등 부산의 종합병원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검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식품관에서는 건강식품 및 친환경 식품들이 선보이며, 참가업체별로 시식코너가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야외음식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전통·향토음식을 판매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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