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IUTC)가 베트남 유엔해비타트, 하노이 사회경제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해외 국제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하노이 근교지역의 농업 관광 소득개선을 통한 지역활성화 실행역량 강화를 목표로 현지 공무원 등 관계자 75명의 연수생들에게 강원도 주민 참여형 마을기업과 정보화마을, 친환경 영농기법, 지역 대표 관광·문화축제 등 농촌지역의 우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베트남 유엔해비타트와 정부는 강원도를 롤모델로 삼아 강원도 농촌 생태관광, 지역 축제, 소득창출 방법과 사례 학습을 위해 3회의 강원도 현장방문 공동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도는 지금까지 현지 관계자들의 실행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6개 지방도시와 현지 연수과정을 공동 실시했다.
도 일본구미주통상과는 “앞으로도 해외 현지 국제연수과정을 통해 친 강원인사의 양성,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창구 역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글로벌 행사 홍보 등 강원도의 실익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인 협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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