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지역은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마사토로 이뤄져 물 조절이 잘 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인삼 육질이 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사포닌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재배면적이 686ha로 시·군 단위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삼을 많이 경작하고 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된 홍삼은 이천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지역에서 재배한 양질의 인삼만 엄선하여 나갔다”면서 “작년에도 홍삼 1톤을 수출하였고, 올해는 총 4톤의 물량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로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홍콩에서 이천 홍삼이 큰사랑과 인기를 누려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유통개선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수출시장을 다각화 시켜 보다 좋은 가격으로 홍삼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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