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통합 발전 터전 마련
서울 서대문구가 가좌역 인근에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를 세우고 14일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가좌 공공행복주택 단지 내 지상 4층 건물 가운데 2~4층(전용면적 1,128㎡)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공받아 지난해 말부터 센터를 조성해 왔다.
이 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인큐베이팅 공간(2층), 센터운영 사무공간(3층), 주민커뮤니티 공간(4층)으로 구성됐으며 서대문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통합 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8개 (예비)사회적기업, 121개 협동조합, 5개 마을기업, 6개의 자활기업 등 총 14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또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와 관계망 중심의 마을공동체 간 융합발전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센터가 사회적경제 영역과 마을공동체 지속가능성 확대를 통해 지역발전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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