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수 관광자원 정보 공유·공동 홍보숙박플랫폼 연계 농가민박시설 이용 확대
강원도가 5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숙박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어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크리스토퍼 리헤인 에어비엔비 글로벌정책 및 홍보 총괄 대표, 농식품부 우수농가민박으로 지정돼 에어비앤비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쪽빛하늘(평창군 소재) 민박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홍보 △빅데이터를 활용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가민박 품질 향상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2017~2018 강원방문의 해 관련 비즈니스 확대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6158개의 농가민박을 대상으로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숙박정보를 세계적으로 홍보 할 수 있으며 올림픽 대비 농가민박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마인드 함양 교육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농가민박과 연계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관광 홍보는 물론 농가 민박 등이 글로벌 숙박업소로 품질이 향상돼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부족한 숙박시설도 해결하고 농가민박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