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달청과 해양레저 안전체험 상품개발 업무협약 체결
조달청이 운영 중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해양레저상품도 올려 부산 해양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산시와 조달청은 18일 오후 4시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정양호 조달청장을 비롯한 해양레저상품 운영 3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안전체험 여행서비스상품 개발과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서비스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자체와 국가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첫 해양레저상품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달청은 '해양레저 안전체험상품'에 대해 ㈜삼주, (주)팬스타라인닷컴, (주)김녕요트투어 등 3개사를 대상으로 다수공급계약(MAS) 방식으로 추진하고 추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개발된 해양레저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의 특화된 요트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도시로서 면모를 알리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 운영사 등과 협업해 신규 여행상품을 계속 개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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