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양시립도서관서 정목일 수필가 초청 강연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1일 오후 6시30분 밀양시립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사)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지부장 손양현) 주관으로 정목일 수필가의 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필가 정목일씨는 경남 진주 출생으로 1975년 월간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남강부근의 겨울나무’, ‘한국의 영혼’, ‘목향’ 등 20여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현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수필 ‘정다운 사투리’는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글감(소재) 통찰과 글쓰기’이다.
정 작가는 “수필의 목적은 삶을 통한 깨달음을 얻는 데 있고 수필의 감동은 문장과 인생의 일치에서 온다”고 말했다.
손양현 지부장은 “글씨기에 대한 기법과 정목일 수필가의 삶에 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강연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문학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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