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5월6일 매주 수요일
인천시 중앙도서관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과 공동 주최로 시민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2015년 인천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이번 강좌를 기획했으며, 강좌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인천문화재단이 기획한 인천문화의 길 총서 시리즈 책을 직접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좌는 책을 집필한 저자가 직접 참여하며 강의와 질의, 응답을 겸한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화의 길 총서 시리즈는 지금도 계속 출간중인데 그간 출간된 책 가운데에서 짜장면, 철도, 노래, 다방, 영화, 오래된 가게 등 6권의 책이 이번에 시민과 만나게 된다.
모두 인천과 관련된 생활의 소재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들로 강사는 해당 책의 저자인 유중하 연세대 교수, 조성면 박사, 나도원 평론가, 김윤식 시인, 강성률 광운대 교수, 정진오 경인일보 기자이다. 강의는 허민 성균관대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5월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인천중앙도서관 2층 문화누리터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70명까지만 수강이 허용되며 강의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강좌의 주제가 된 책의 저자 사인본도 증정한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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