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5차 민방위의 날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신아일보=안산/문인호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을지훈련 기간인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9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 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며 대피훈련 및 차량통제, 유사시 대비 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훈련 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하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공격에 대비해 대피훈련 등 국민행동요령 학습을 통해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요구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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