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대학생 40여명 대상
[신아일보=안산/문인호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2일 마카오 대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견학프로그램인 '클린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린투어'는 안산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3개소인 재활용선별센터,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견학하는 환경관련 참여 프로그램으로 연간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클린투어'에 참여한 마카오 대학교 학생들은 각 시설 견학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모든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양국의 폐기물 관리 및 처리 방법의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주로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클린투어」를 앞으로는 외국인에게까지 확대 실시함으로써 안산시의 선진 폐기물 처리시스템과 깨끗한 안산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원 재활용 의식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투어'는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 학교 등은 청소행정과 재활용담당(481-3538)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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