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함평 나비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 전남도/김진 기자
  • 승인 2014.04.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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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외관 등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로 선정

[신아일보=전남도/김진 기자] 전남도는 21일 도내 고품질 브랜드쌀의 품질관리와 고급화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을 통한 분야별 평가를 실시해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함평 '나비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암 '달마지쌀골드', 담양 '대숲맑은쌀', 나주 '드림생미',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장흥 '아르미쌀', 강진 '프리미엄호평', 해남 '한눈에반한쌀', 무안 '황토랑쌀'이다.

이번 브랜드쌀 평가는 13개 시군에서 추천된 15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중 판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품질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에 대해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전체 평가대상 브랜드쌀의 항목별 평균점수가 2013년 평가점수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등 상위 브랜드쌀의 평가점수가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선정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대한 집중 홍보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대상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고품질 브랜드쌀에 대해는 1천만원의 시상금과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표시할 수 있으며, 앞으로 각종 박람회 등 판매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에 대해는 집중적인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대형유통업체 판매행사 등의 추진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철저한 평가결과 분석과 보완을 통해 '2014년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도 전남 쌀이 1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