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국제신발·섬유패션 전시회 참가
부산세관, 국제신발·섬유패션 전시회 참가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10.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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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사업 지원 위해 열린 FTA 홍보부스 운영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3)에 참가해 지역특화산업 중 하나인 신발산업 지원을 위해 열린「FTA 홍보부스」를 설치ㆍ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신발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250여개 업체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부산세관은「FTA 홍보부스」운영을 통해 지역 신발업계의 구체적인 FTA 활용방법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세관은「FTA 홍보부스」는 수출업체들의 최대 관심사인 FTA 원산지증명서의 발급절차와 다양한 FTA의 구체적인 활용방법에 대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거대시장인 미국과 EU의 FTA 발효 이후 해외시장을 선점하고자하는 업체들에게 FTA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별업체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발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한「한-미 FTA 활용 신발 가이드 북」등 책자를 배포하고 FTA성공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업체가 FTA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무역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 수출입업체와 취업희망자간 JOB-MATCHING을 주선함으로써 중소기업 무역전문성 강화 및 청년실업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침체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부산 신발업계가 FTA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