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팸투어단 지역경제 효자노릇
울진, 팸투어단 지역경제 효자노릇
  • 울진/강현덕 기자
  • 승인 2013.09.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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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지·재래시장 등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체험(승마, 요트, 스쿠버)관광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 재래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관광패턴의 변화로 색다른 체험을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울진군의 캠프홀스 승마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한 울진캠프홀스는 캠핑장, 농촌체험장 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가족형 체험의 최적의 장소로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승마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울진군은 승마체험 등 체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서 (주)메이데이 우수고객 1100명을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두달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1박2일)에 울진팸투어를 운영중에 있다.
군은 (주)메이데이와 지난해 승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2012.1.27)하고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메이데이에서 지난해부터 전국 살레와 회원 대상으로 승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에 1000명이 울진 승마체험장을 방문했고 올해 역시 동사 우수고객 1100명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매년 경비 1억4000만원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단은 매기수별로 성류굴, 드라마세트장, 원자력 홍보관, 캠프홀스(승마체험), 죽변항, 덕구계곡 트레킹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울진 및 죽변 재래시장을 찾게 된다.
특히 추석을 앞둔 지난 7일 5일장이 열리는 울진재래시장에 191명의 투어단이 찾아 추석 차례상 제례품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군은 승마뿐만 아니라 요트체험, 스쿠버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광을 연계해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