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리 포사격장 주변지역 환경영향 분석
팔랑리 포사격장 주변지역 환경영향 분석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7.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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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회 특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양구군의회 팔랑리 포사격장 피해조사 및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진)는 지난 23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포사격장으로 인한 주민 피해사항을 조사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수행중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오는 9월2일까지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의 중점 사항은 환경영향 조사·분석 및 피해 대책 사례 검토, 피해액 산정, 관련 법규 및 입법활동 분석 등이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법안마련 정책자료로 제공하고,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위는 당초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 이였으나 12월말까지 연장 운영해 연구용역 결과에서 제시된 대책마련과 군 당국에서 공식 발표한 팔랑리 포사격장 이전에 따른 제반사항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특위 활동과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대암산 155㎜ 표적지 이전이 결정됐고, 이에따른 소요예산을 확보 중이다.
김태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포사격장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특위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번에 중간보고회를 통해 실용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보완해서 앞으로 대상 사격장 주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특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