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 설립 본격화
파주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 설립 본격화
  • 파주/이상길기자
  • 승인 2013.01.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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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금융권 관계자등 참석 투자 협의회 가져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투자 협의회를 개최하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투자 협의회에는 그동안 사업 참여의사를 밝혀왔던 효성그룹, LG전자, 부국증권을 비롯하여 국민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파주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참여 의향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효성그룹, LG전자, 부국증권 관계자는 모두 파주프로젝트가 신규 투자 사업으로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조속한 시일내 파주시장과 (주)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대표, 각 참여 기업 대표간의 미팅을 갖기로 합의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현재 건설 경기와 금융시장 상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차별화된 개발 콘셉트와 파주시만의 뛰어난 투자 환경을 집중적으로 부각하여 규모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 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의회가 파주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본격화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효성그룹, LG전자, 부국증권과 구체적인 법인 설립 관계를 논의해 나감과 동시에 추가적인 투자자 모집에 심혈을 기우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파주프로젝트는 파주시 파주읍 일원 총 372만㎡에 총 1조 6천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페라리월드 테마파크와 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 등을 건설하는 복합 도시개발사업으로 상반기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한 후 금년 말 착공, 2016년 페라리월드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파주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뿐 아니라, 파주시가 동북아의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통일 한국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