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곤 시의원, 시정 질문 통해 국도 지방도 개선방안 제시
지난 21일 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사진>은 시정 질문을 통해 먼 훗날의 남원시교통정책을 걱정하며 국도19호선과 24호선 합류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하자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KT&G 앞에서 소방서, 갈치삼거리를 지나 중소유통물류센터를 경유하여 요천삼거리로 연결되는 국도 19선, 24호선 중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사고다발지역의 해결방안모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그간 해당지역주민들이 진정서를 비롯해 각종 민원을 제기했었고 88고속도로 준공 시 동 남원 IC 통과구간과 합류하는 도로로 동부권 지역민들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사고 위험해소를 위하여 향후 4차선 확장 사업에 고속도로 준공과 함께 노선변경을 적극 추진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원시 도로기본 계획안에는 우회 도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갈치삼거리에서 요천검문소까지, 2.96km 폭10m 왕복2차선으로 2010년 5월에서11월까지 용역을 마친 상태며 공사비 또한 99억 원의 예산이 잡혀있고 지역주민들은 19호선과 24호선이 겹치는 기존도로는 양옆에 마을을 끼고 도로가 형성되어 있어 교통사고다발지역이라며 우회도로 신설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우회도로가 준공되면, 중소유통물류센터의 대형 화물차량들이 진출입은 물론 기존도로 교통흐름도 원활할 것이고 국도19호선을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됨으로써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해짐은 물론, 88고속도로 동 남원IC 진출입 등 편리한 교통흐름으로 동부 권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국도 19호선 산동에서 장수까지의 도로가 너무 좁은데다 급 커브구간이 많아 사고가 많이 발생한 점을 감안 이 도로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국토부와 협의가 이뤄져 남원시 경유구간 도로확장공사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해당지역주민들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월락동 삼거리에서 이백면을 지나 동부 권 지역으로 연결된 군도 15호선에서 크고 작은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며 “도통지구대가 월락 삼거리에 위치하고 이백파출소는 군도15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빨리 빨리’와 과속운전습관을 계도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시는 군도15호선인 이백~동부 권으로 향한 4차선도로 확장공사를 국도로 승격시켜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확장사업을 보류시켜놓은 상태고 2015년 준공 시 잔여 투자될 공사금액이 182억 원 정도로 어려움은 많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국도로 승격시켜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이는 동부 권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며 남원시가 해결해야 될 숙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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