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병영체험 팸투어. 설명회 열어
안보·병영체험 팸투어. 설명회 열어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12.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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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인터넷 파워블로거등 대상
양구군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KCTC)은 29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전문여행사 및 기자단, 그리고 인터넷 파워블로거 5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병영체험 팸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안보 병영체험 팸투어와 설명회는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통일·안보관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지난해 11월 28일 양구군과 KCTC가 상호 협력증진 및 관광정책 공유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작했다.

양구군과 KCTC는 MOU 체결을 통해 안보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안보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정책 마련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통일·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 시스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 및 설명회는 1박 2일간으로 1일차에는 한국관광공사(서울)에서 출발하여 KCTC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화전투훈련 체계를 소개 받고, 전투체험을 통해 전투형 강군의 힘을 간접 체험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마일즈 장비등 최첨단 군 장비를 활용한 전투체험을 통해 KCTC체계가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 아니라, 실전적인 전투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육군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한다.

KCTC전투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도촌리 체험관과 한반도 국토 정중앙 공원을 견학에 이어 펀치볼 제4땅굴, 을지전망대등 안보견학코스, 2일차 안보체험은 마지막은 옛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양구 재래시장을 거쳐, 서울과 양구간을 관통하는 배후령터널 개통을 축하한다.

한편, 양구군은 최근 코레일 관광개발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하고 녹색관광 및 한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한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조사에서 안보관광 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안보관광도시부문 대표브랜드 선정이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DMZ생태.안보관광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의 결실이라 보고, 30일 배후령터널의 임시 개통과 연계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