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연수 원인재역 승기천변서...유공자 표창등
인천시는 28일 연수구 원인재역 승기천변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의회의장, 지방자치단체장, 환경관련 시민단체, 기업체, 군부대, 학생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세계 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물의 날 기념식 식전행사는 연수의제21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제17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열었으며, 최근 상류지역 수질개선 비용 지원사업의 타당성 및 하류지역의 교부금 배정 현실화 등으로 5개 시.도간(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분쟁이 되고 있는 한강수계 물이용 부담금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또한 기념식 중에는 그동안 물절약.물사랑 실천에 적극 노력하여온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유공자 34명에 대한 시장표창과 하천살리기추진단장의 물의 날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식후 부대행사는 수변구역에 개나리, 장미 등 나무식재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하천변에 쌓여있는 각종폐기물 수거등 정화활동도 전개하고 물사랑 사진전시회, 흙공던지기,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의 기후변화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각개각층에게 물과 하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아울러 민.관이 공동으로 물과 하천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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