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 내면의용소방대는 지역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나섰다.

내면에는 오대산 국립공원과 계방산이 위치하고 있어 자칫 산불이 발생하면 엄청난 산림자원의 훼손뿐만 아니라 영동지역에 까지 확대될 수 있어 철저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내면의용소방대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산나물을 채취하는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의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십시일반 모아온 종삿돈으로 내면사무소 정문과 내면119지역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산불예방 주의를 당부하는 불조심표어를 송출하고 있다.

조종렬 대장은 “그동안 13여 차례의 크고 작은 산불로 산림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입산객들에 대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우리 지역의 명산을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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