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대중교통이용 더 편해졌다
시민들 대중교통이용 더 편해졌다
  • 대전/장지한기자
  • 승인 2012.01.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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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앞으로 대전 시내 운전자들은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의 통행시간 및 통행속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돼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2일 각종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혼잡구간 진입 전 교통량을 분산시켜 정체구간의 교통소통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13일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30일부터 본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공모사업으로 총 45억원(국비21억, 시비 24억)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과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근거리전용통신(DSRC)와 하이패스, 영상검지기에 의한 정보수집으로 수집정보의 정확도 개선, 최적의 통합 DB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제공정보의 신뢰성 향상, 홈페이지, 모바일 앱, TV, 정류장 QR코드 등 정보제공 매체 다양화, 오프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를 통한 민간과의 정보공유 확대, 교통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통한 교통정책수립 지원 및 정보 활용성 제고 등이 기대된다.


유세종 교통건설국장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중심도시 대전의 위상을 다지는 한편 녹색교통도시 건설에 앞장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