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생명사랑.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1.09.20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천안 시민회관서....생명사랑 캠페인도
충남도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월을 ‘생명사랑의 달’로 정하고, 자살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천안 시민회관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생명사랑 캠페인을 벌렸다.

이날 기념식은 시?군 정신보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발대식과 16개 시?군 ‘충남 대표 생명지킴이’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생명사랑 서약식’에서는 전 참석자들이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자살이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서약,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권희태 정무부지사는 “자살은 가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민간단체와 의료계, 종교계 등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천안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천안시 자살예방협회 주관으로 생명지킴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생명사랑 서약 서명 동참유도, 자살예방 홍보물 전시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천안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살 예방 뮤지컬은 경기도립극단이 ‘4번 출구’를 선보여 생명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