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경찰에 따르면 기존 경찰관 어깨에 순경 및 경장 등 계급장 대신 통일된 ‘참수리 경찰장’을 부착한 복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호칭도 ‘이 순경’ 및 ‘최 경장’ 등 기존 계급명 대신 ‘이 경관’ 및 ‘최 수사관’ 등 일과 업무 중심으로 직명을 선정해 부를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경찰장 부착운영은 지나치게 계급과 지위를 중시하는 문화를 일과 업무 중심의 조직문화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경찰관이 보다 자긍심을 갖고 공무를 수행해 법집행력 확보와 사회치안 유지 도모 취지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