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청서 이사장 취임식 가져
영월군에 공공시설을 전담 관리하는 공기업 ‘영월군 시설관리공단’이 7월 공식 출범한다.
군은 늘어나는 공공시설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설립준비기획단추진을 운영해 왔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7월 1일자로 공단을 설립하게 됐다.
이로서 강원도내에선 춘천시, 동해시, 속초시, 정선군 등에 이어 다섯 번째이며,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영월군 출연금으로 고씨동굴, 별마로천문대, 천문과학교육관, 김삿갓문학관,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동강사진박물관, 공설운동장, 천하장사의 집, 주천도서관, 물미공원 등을 위탁받아 관리하기 되고, 향후 스포츠파크도 추가할 예정이다.
3년 임기의 초대 이사장엔 전 영월군 건설교통과장을 역임한 김명구(58세) 이사장이 공모로 추천되었으며, 특별채용 5명과 신규채용 4명, 고용승계 21명, 파견 4명 등 총 39명의 임직원과 출연금 10억 9천만 원으로 설립된다.
7월4일 영월군청에서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하며 주사무실은 스포츠파크 내에 두고 각 시설별로 관리 인력이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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